장익식 상무, ‘조경기능대학’ 재능기부
실무이론 및 실습위주의 강의라펜트l기사입력2016-09-07

장익식 삼우CM건축 상무
장익식 삼우CM건축 상무는 조경분야 신직업 창출 및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지난 8월 27일 개강한 ‘조경기능대학(실무과정)’은 조경계의 기술자(기능) 부족 해결과 인력풀을 확보, 기 조경인의 기술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장익식 상무의 재능기부로 시작된 이번 강좌는 (사)한국조경사회, (사)한국조경학회, 라펜트, 한국조경신문 등 다양한 업체에서 후원한다.
강의 내용은 크게 △식재(굴취, 결박, 전지 및 전정, 식재, 유지관리) △시설(기초, 연출 및 배치, 자연석 쌓기, 레인가든, 유지관리) △포장(기초, 방수, 배수체계, 친환경포장 공법, 재료, 엣지처리) △친환경(생태계류, 연못설치, 방수기법, 수경시설, 잔디블록 관련)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실무 위주로 진행되며, 시공현장 답사, 쌈지공원 조성 등을 실제로 진행해보고 공사현장에 투입돼 실제 업무도 진행해본다.
과정 수료자는 조경공, 기능공, 조장, 반장, 십장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
교육은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을 비롯해 양재, 양평, 강화의 실습장에서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성별, 학․경력 전공 구분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반 과정’이며 내년 1월부터는 조경관련 기능 종사자,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충전 과정’, 3월부터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심화과정’을 개강할 예정이다.
한편 주 강사로 나선 장익식 상무는 이학박사로 실무경력 35년의 조경 베테랑이다. NCS 집필위원, (사)한국전통조경학회 집필위원, (사)한국조경사회 상임이사, 서울시, 경기도 품질위원 등을 역임했다. LH를 비롯한 공공기관, 기업체에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생태관련 외 10개의 특허와 전지·전정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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