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물 디자인 시민공모전 심사결과
서울시, 벤치·의자, 공공시설물 나눠 작품선정서울시는 시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공공시설물 디자인 시민공모전’의 2013년도 수상작 51점을 선정, 발표했다.
‘아름다운 서울의 추억’ 을 주제로 ‘벤치·의자 디자인 부문’, ‘공공시설물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총 257점의 작품들이 응모하였다.
작품 심사를 위하여 서울시민디자인위원회 등 관련 분야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벤치·의자 부문에서는 김진섭·강안나의 ‘Space O’가, 공공시설물 부문에서는 백서경·김보혜의 ‘딱 정류장’ 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Space O
딱 정류장
벤치·의자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Space O’는 광장 등에서 앉고 기대고 누울 수 있는 타원형 벤치이다. 광장이라는 탁트인 장소에서 서로 교감하며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공공시설물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딱 정류장’은 어린시절 즐겨 놀았던 딱지치기의 추억을 컨셉으로 하여 딱지를 접는 과정을 정류장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이 밖에 벤치·의자 디자인 부문에서는 금상 이태훈·이현호 외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상 9점, 입선 10점 등이 선정되었으며, 공공시설물 부문에서는 금상 공민경·도현지 외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상 8점, 입선 10점 등 총 51점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9월에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작품은 실물로 제작하여 전시회를 개최한 후 작품 특성에 맞게 장소를 선정·설치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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