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섭 대표, 신용불량자에서 200억매출까지

인터넷방송 ‘씨이오톡’에서 밝힌 성공스토리
라펜트l기사입력2013-07-12

㈜디자인파크개발 김요섭 대표가 8일 저녁 7 30분부터 인터넷방송 씨이오톡(CEO TOK)’을 통해 성공스토리를 전했다.

 

디자인파크개발은 야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어린이운동놀이기구 등을 개발·제조하는 회사이다. 2001년 법인을 설립했고, 현재는 매출 200억 이상의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출처_ 씨이오톡)

 

김요섭대표는 IMF로 인해 부도를 겪고 신용불량자가 되기도 했으나, 가족들의 믿음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1999, 출장 차 중국을 방문한 그는 우연히 들린 홍구공원에서 체육시설물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공원에 설치된 야외 운동기구로 열심히 운동하는 중국 시민들의 모습이 신선했기 때문이다. 이는 2002년 본격적으로 공원형 생활체육시설물을 생산하고 개발하는 계기가 됐다. 이렇게 중국으로부터 얻은 아이디어를 재해석해 만든 제품을 이제는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웰빙형 체육시설과 테마형 놀이시설을 개발했을 뿐 아니라, 운동법과 브랜드마크, 전화번호 등을 기재해 운동기구 실명제를 시행했다. 그는 실명제를 도입함으로써 책임감을 더 가지게 됐고, AS 또한 24시간 이내에 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점은 브랜드를 더 널리 알리는 발판이 됐다.

 

또한, 그는 이미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해외 놀이시설 시장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면서 운동할 수 있는 어린이 운동 놀이기구라는 차별화를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이는 경영의 한계점을 느끼면서, 고민해낸 결과물이었다. 올해는 미국과 수출계약을 맺기도 했다.

 

김 대표는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심을 가지면서, ‘에코 바이크텔이라는 태양광자전거주차타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일을 고민하는 것은 참 행복하고 좋은 직업이라고 말하는 그의 신념이 신제품을 탄생하게 한다. ‘행복이라는 단어는 그의 경영철학에 대한 이야기에서도 언급됐다.

 


 

더 자세한 사항은 씨이오톡 홈페이지(http://www.ustream.tv/channel/ceotok)에서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씨이오톡은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가 함께 제작하는 인터넷방송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7 30분에 진행된다. 다양한 업종에서 성공한 하이서울 브랜드 기업 CEO들을 초대해, 성공스토리를 전해 듣는 토크쇼이다.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lafent.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 사진

인포21C 제휴정보

  • 입찰
  • 낙찰
  • 특별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