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환경학회, 영·미 단체와 지구환경보전 파트너십 협약
세계상상환경학회-영국 ARC-미국 Regions 20라펜트l기사입력2016-02-16

런던 Lambeth Palace에서 개최된 워크숍에 참석한 심우경 회장
세계상상환경학회(회장 심우경)은 영국의 종교와 보전 연맹(ARC)과 미국 Regions 20(R20)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구 환경보전에 국제적 활동을 개시했다.
작년 창립된 세계상상환경학회(Research Institute for Spiritual Environments; R.I.S.E., 회장 심우경)는 최근 영국 필립공이 설립한 ‘종교와 보전 연맹(Alliance of Religions and Conservation; ARC, www.arcworld.org)' 및 터미네이터 주인공이며 캘리포니아 전 주지사였던 아놀드 슈왈 제너거가 설립한 Regions 20(R20)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구환경보전에 국제적 활동을 개시하였다.
1995년 이태리 아씨시에서 창립된 ARC는 전 자연보호기금(wwf) 이사장이자 600개 단체장을 맡고 있는 필립공이 애정을 가지고 있는 환경단체로, 현재 12종교와 80개국에서 종교를 통한 지구환경보전에 큰 활약을 하고 있다.
양 단체 모두 지구환경보전에 대한 목표는 같으나 ARC는 종교적, 인문학적 접근인 반면 세계상상환경학회는 지구환경보전 계획·설계·시공·관리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특화된 학회로서 상호 보완적 파트너십이 요구되어 이번 협약을 맺었다.
또한 R20은 세계 20곳을 친환경생태도시로 만드는데 투자하겠다는 단체로, 터미네이터 주인공이며 캘리포니아 전 주지사였던 아놀드 슈왈제너거가 설립한 단체이다. R20 역시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세계상상환경학회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었다. 20개 대상지를 선정 중인 R20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를 선정했고 나머지 후보지를 물색 중이다.
세 단체는 지난해 11월 17일, 18일 런던 Lambeth궁에서 개최된 ‘지구보전에 신앙의 역할(Faith in Conservation)워크숍’에서의 만남이 계기가 되어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한편 세계상상환경학회는 10월 말에 개최되는 오대산 축제에 월정사가 소유하고 있는 오대산 국립공원의 사찰림 관리에 관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런던 Lambeth Palace에서 개최된 워크숍에서 36명의 참석자들과 토론 중인 심우경 교수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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