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구축 기업 50% 일자리 증가···기업당 평균 2명 추가고용
중기중앙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고용현황 데이터 분석결과」 발표라펜트l기사입력2020-01-09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의 50%(239개사)에서 일자리 증가가 이루어졌으며, 기업 당 평균 2명의 추가 고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18년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도입 한 후 1년이 경과된 중소기업 478개사의 고용 데이터 분석결과를 8일(수) 발표했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유형은 3가지로, ▲A형(구축수준 3단계 이상) : 최대 1억원 지원(기업 자부담 40%) ▲B형(구축수준 1~2단계) : 최대 6천만원 지원(기업 자부담 40%) ▲C형(구축수준 기초단계) : 최대 2천만원 지원(기업 자부담 없음)으로 구분된다. C형은 소기업에 한정하여 지원하며 간이 자동화 수준의 구축이라는 점에서 B형과 차이가 있다.
유형별로는 LEVEL 3 이상의 ▲A형에서 일자리 증가 기업 비율 72.1%로 가장 높았으며 ▲B형은 55.7% ▲C형은 45%에서 일자리가 증가하며, 구축 수준이 높을수록 일자리 증가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5단계 수준
유형 |
수준정의 |
표준 |
조건(구축수준) |
주요도구 |
A형 |
Level 5 |
자율운영 |
모니터링부터 제어, 최적화까지 자율로 진행 |
인공지능, AR/VR, CPS 등 |
Level 4 |
최적화 |
공정운영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 대응 |
센서 제어기 최적화 도구 |
|
Level 3 |
제어 |
수집된 정보를 분석하여 제어 |
센서+분석 도구 |
|
B형 / C형 |
Level 2 |
모니터링 |
생산정보의 실시간 모니터링 |
센서 |
Level 1 |
점검 |
부분적 표준화 및 데이터 관리 |
바코드, RFID |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데이터 분석 결과 상대적으로 구축 수준이 높은 기업들에서 일자리 증가 효과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 구축 수준을 높여 근로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자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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