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색채계획’ 한국색채대상 최우수
36가지 부산 대표 도시경관색의 선정부산시가 지난해 수립한 ‘부산 도시색채계획’이 2010 한국색채대상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 도시색채계획’은 부산을 대표하는 36가지 도시경관색의 선정 및 도시디자인에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도시의 정체성을 살리는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아 ‘색채계획,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산 도시색채계획의 부산경관색 36가지는 부산의 건축물, 공공장소 등에 전반적으로 분포돼 있는 ‘부산 지역색’과 해운대·광안대교·자갈치시장·불꽃축제 등 부산의 대표적인 경관에서 연상되는 ‘부산 이미지색’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시는 건축물, 도시가로 시설물, 교통 시설물 등 부산 전역의 각종 개발사업 수립과 심의과정에 부산 도시색채계획을 적극 활용하는 등 지역의 고유한 빛깔을 통한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데 행정력을 쏟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부산 도시색채계획의 우수성을 알리고 부산의 경관색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0 한국색채대상은 (사)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재)한국디자인진흥원, (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며 색채 디자인 분야에 두각을 나타낸 개인·기업·단체·지자체를 2003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출처_환경조경신문(www.hjnews.net)
- 신성아 기자 · 환경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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