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랭이논, 대구 도심지 폭염 해결사 될까?

동대구역, 엑스코, 대구스타디움 다랭이논 조성
라펜트l기사입력2012-07-06


대구 스타디움, 엑스코에 조성 된 벼 화분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서말희)는 폭염이 심한 대구도심에 기온을 낮추기 위해 대구도심 곳곳에 벼 화분을 이용한 다랭이 논을 조성한다.

 

사업은 지역녹색성장활성화 사업비 지원을 통해 동대구역, 엑스코, 대구스타디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동성로 등 중심가에 다랭이 논을 만들게 된다.

 

산소발생량이 높은 벼는 기온을 낮춰 쾌적한 공간을 조성뿐만 아니라 여름철 홍수 시 100톤 정도의 담수력을 가지게 되며 도심 콘크리트의 열기를 식혀 기온을 떨어뜨린다.

 

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센터는 벼 화분 2,500개 다랭이로 약 1,000(연면적 2,000) 400kg가 생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수확물은 불우이웃돕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벼 후작으로 도심 보리밭길 조성해 보리밭길 걷기, 전통보리떡 빚기 체험행사, 보리사진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서말희 소장은삭막한 콘크리트 위에 푸른 다랭이 논은 농심과 향수를 유발시키며 도시민과 함께 가꾸는 동고동락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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