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광장 국제설계공모, 18일 공개발표회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첫 사업, 500억 투입부산시가 ‘부산역 창조경제거점 공간 조성’ 국제설계공모 최종 심사를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개 발표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의 대표적 관문 역할을 하는 부산역 광장의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인근 주거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개최된 이번 공모는 1차 아이디어 공모전과 2차 국제설계 공모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공개 심사에 참가하는 건축가는 지난 8월 1차 아이디어 공모전에 공동 1등작으로 선정된 △Kim Daijung(Nikken Sekkei LTD, 일본) △Lukas Jan Fertsch, PASD Feldmeier+Wrede(독일) △Seiyong Kim(Columbia University, 미국) 3팀이다.
시는 1차전 아이디어 공모전에 당선된 3개 작품이 지난 4개월간 심도 있는 도출한 기본계획(안)을 공정성, 투명성, 시민관심 제고를 위해 최종 심사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18일 공개 발표회로 진행한다.
심사위원은 서의택 부산대학교 석좌교수, 제해성 아주대학교 교수, Masami Kobayashi 메이지 대학교 교수, 이정형 중앙대학교 교수, 우동주 동의대학교 교수, 조재우 부산대학교 교수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역 창조경제 거점공간 조성사업은 도시재생특별법에 의한 국가의 첫 경제기반형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포함 총 5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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