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랜드마크,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 본격추진

2020년에 개관 예정
라펜트l기사입력2016-03-24


부산오페라하우스 ⓒ부산광역시


부산시는 내년부터 부산 북항재개발지구에 들어서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공사에 본격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 뮤지컬, 발레 등 고품격 공연을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문화관광 랜드마크로써, 2020년에 개관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부지 2만9천542㎡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3만9천670㎡ 규모이며, 롯데그룹 기부금 1천억원을 비롯해 총사업비 2천 115억원으로 1천800석 규모의 대극장과, 전시실, 야외공연장, 편의시설 등을 갖춘다.



조감도 ⓒ부산광역시


또한, 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준비 5개년 기본계획’을 마련하여 개관예정인 ‘20년까지 단계별, 분야별 세부과제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건립운영방침을 통해 △문화관광 랜드마크시설로 부산 문화융성 선도, △ 시민 공감대와 향유 저변 확대, △전담조직 구성, △지역경제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기별로 준비단계와 본격추진단계, 마무리단계로 진행된다. ’17년에는 건립·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18년에는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과 개관 프로그램 내실 준비 등을 진행하고, ’20년에는 완벽하게 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관광상품화 등을 통한 경영수익사업 전개, 문화산업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지역경제활성화, 개관 홍보 등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준비 5개년 기본계획」을 토대로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을 별도수립하고 이의 내실있는 이행을 통해 부산오페라하우스가 성공적인 문화시설 모델로 조기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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