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책길 40곳 담은 ‘서울, 테마산책길(І)’ 출간
2018년까지 총150곳 선정라펜트l기사입력2016-03-27
서울시는 봄을 맞아 테마가 있는 산책길 40곳, 『서울, 테마산책길(І)』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 테마산책길은’ 민선6기 사람중심 보행도시 ‘걷는 도시,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2018년까지 총150곳을 선정 할 계획이며, 1권부터 4권까지 매년 시리즈로 출간할 예정이다.
『서울, 테마산책길(І)』은 시민들이 산책길을 선택해 방문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현장방문 및 논의를 통해 요구가 높은 테마를 주제로 산책길을 안내하고 있다.
숲이 좋은 길(17곳), 계곡이 좋은 길(2곳), 전망이 좋은 길(10곳), 역사 문화 길(11곳) 4가지 테마로 구분, △코스 소개 △대중 교통 △길안내 △코스 지도 및 사진 △주변 볼거리와 그 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핸드북 크기로 담아 제작됐다.
서울에서 마지막 남은 농촌마을이라 불리는 무수골, 1970년대 수락산 채석장으로 만든 수락산 산책길, 봉산 팥배나무길, 북악 하늘 나들길 등 다양한 테마산책길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책은 서울시청 본관 지하1층 서울책방에서 권당 2,0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서울특별시 e-book 전용 누리집(http://ebook.seoul.go.kr)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이 책과 함께 도심 속 바쁜 일상을 벗어나 가벼운 차림으로 자연이 살아 숨쉬고,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산책길을 걸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글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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