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 활용 사례집 발간
「공간정보, 세상의 모든 정보를 담아내는 그릇이 되다」라펜트l기사입력2016-06-26
공간정보를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최원규)은 산업 전반에 걸쳐 공간정보를 융합 활용한 제품·서비스 사례를 모아 「공간정보, 세상의 모든 정보를 담아내는 그릇이 되다」를 발간했다.
공간정보는 ‘공간상에 존재하는 지형지물에 대한 형상과 위치 및 공간적 인지, 의사결정에 요구되는 정보’를 일컫는 것으로, 공간상에 존재하는 모든 정보를 담을 수 있는 플랫폼(Platform)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공간정보는 기존 산업의 기술 및 제품·서비스 등과 공간정보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와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가진다.
정부에서도 융·복합 신산업 창출 지원을 위해 각종 정책 지원 방안을 계획·수립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공간정보를 어떤 정보와, 어떻게 결합해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현황을 제시한 사례가 많지 않아 공간정보 융합 제품·서비스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높지 않았다.
본 활용사례집은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산·학·연 전문가의 요구를 수용해 전문가 및 일반인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사례집이다.
환경생태, 농업기상, 방범방재,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정보를 융합 활용한 제품·서비스 사례 30건을 정보 진화형, 시장 고도화형, 신시장 창출형의 3가지 융합 유형에 따라 구분해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2015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작 15건 및 공간정보 오픈플랫폼(V-World) 소개 자료를 추가 수록하고 있다.
사례집 제작 총괄을 맡은 황정래 수석연구원은 “내비게이션, 카카오 택시 등 도처에 존재하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제품·서비스 사례를 비전공자들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용어와 이미지를 활용하여 소개했다. 유관기관 및 기업, 일반인들에게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사례를 홍보하거나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동향을 파악함에 있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집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발주한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활성화 방안 연구' 의 결과물로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http://www.spac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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