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공간정보사업 집행실적평가 결과 발표

부처간 협력에 의한 활용 확대가 대다수
라펜트l기사입력2016-06-26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5년도에 중앙부처가 시행한 공간정보사업의 집행실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국토부, 환경부 등에서 ‘15년에 시행한 29개 공간정보 사업의 주요특징을 살펴보면 ‘부처간 협력에 의한 활용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들 사업을 통해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고 다른 공간정보와 융복합하여 행정업무의 효율화 및 다양한 대국민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농지정보화사업(농수산부):농업진흥지역도 등의 품질을 고도화하고 open-API를 통해 관련 정보 서비스 시행
* 자연환경종합GIS-DB 구축(환경부) : 생태정보 빅데이터의 기반이 되는 공간정보 구축 및 빅데이터 분석기반 마련
* 지하시설물 전산화(국토교통부) :  31개 지자체 지하시설물을 전산화하고, 2D로 구축된 지하시설물 정보를 3D로 고도화하여 국민안전 등 재난관리를 위한 체계적 관리 및 활용기반 마련
* 연안관리정보시스템 구축(해양부) : 바닷가, 공유수면 등 연안관리 정보에 대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행정업무의 효율화 및 대국민 공개서비스 강화
또한, 고도화된 ICT 기술을 이용한 ‘고품질의 공간정보 구축과 개방’을 통하여 공간정보 기반의 융․복합 활용 컨텐츠를 지원하여 창조경제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 부각되었다.

이번 평가결과 업무에 직접적인 활용 정도와 데이터 및 시스템의 적극적인 공개·연계 사업분야에 대한 정도 등을 고려하여 1개의 최우수사업과 2개의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최우수 사업은 ‘문화재 공간정보 활용체계 구축’(문화재청)으로 문화재 관련 콘텐츠의 구축 효과가 있고 국가공간정보유통센터를 통해 적극적인 공유·개방을 함으로써 정부3.0에 기여했다.

한편, 집행실적평가 제도는 최근 ICT 등 기술환경의 변화에 따른 융복합 환경에서의 평가방법으로는 미흡하다는 각계의 의견이 있어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주요내용은 다양한 활용분야의 발굴, 융복합 분야로 공간정보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현재의 단순 사업성과물 중심의 평가에서 계획-시행-유통·활용까지 아우르는 전반적인 모니터링 체계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부처, 지자체 등 사업추진기관과 일반국민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사업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서비스 중심 체계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 
 
또한 공간정보 정책부서간의 워크숍 등 교류 활성화를 확대하여 중앙부처의 ‘15년도 집행실적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협력과 융복합 활성화를 통한 산업육성 등 제도적 개선 논의를 늘려 나갈 계획으로 금년중으로 개선안을 마련하여 ‘17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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