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6년 글로벌 그린 워크캠프’개최
국내·외 대학생 30명이 참가라펜트l기사입력2016-07-19
세계의 청년들이 동구 도시민박촌에 머무르며 지역 어르신을 도와 마을 가꾸기에 나선다.
부산광역시에서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동구 도시민박촌 마을에서 '2016년 글로벌 그린 워크캠프'가 열렸다.
녹색도시부산21추진협의회, (사)부산그린트러스트와 ㈜공유를위한창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국내·외 대학생 30명이 참가한다.
‘워크캠프(Workcamp)’는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특정국가의 마을에 모여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공동체 생활을 하는 활동 프로그램이다. 1920년 제1차 세계대전 종전 당시 전쟁의 폐허를 딛고 재건과 화합을 도모하고 서로의 대한 이해와 사랑을 회복하려는 젊은이들의 적극적인 평화운동으로 시작됐다.
‘그린’을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마을 화단조성 △마을 텃밭 길 조성 △독거노인 주택 보수 △청춘다락방 조성(쉐어 하우스) 등의 활동에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음식 교류를 통해 지역 원주민과 캠퍼들간 서로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며, 캠프 기간 동안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마을을 대 내외에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행사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워크캠프는 부산항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동구 도시민박촌에서 열리는 만큼 우리 부산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 글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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