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올해 1조 4,982억 원 환경시설공사 발주 계획
전체 공사 중 65%인 88건 상반기 발주 예정라펜트l기사입력2021-01-31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올해 125건의 환경시설공사를 위해 1조 4,98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전체 공사 중 88건(총 9,818억 원 규모)을 올 상반기 내 발주해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개선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특히,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등 4건(5,194억 원)은 일괄(턴키)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최대 규모의 공사인 ‘제주(도두)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올해 2월 발주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 업 명 | 발주금액 | 발주시기 |
제주(도두)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 3,247억 | 2월 |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대보수사업 | 1,140억 | 8월 |
파주시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 441억 | 9월 |
포항시 하수슬러지에너지시설 설치사업 | 366억 | 8월 |
계 | 5,194억 | |
2021년 한국환경공단 일괄(턴키)입찰방식 공사 발주계획
올해 사업의 규모는▲하·폐수처리시설설치사업은 54건(8,493억 원) ▲환경에너지시설설치사업이 24건(4,714억 원) ▲수생태시설설치사업은 12건(1,608억 원) ▲그 외 35건(167억 원)이다.
이와 더불어 공단은 올해를 ‘부패 비위 척결 및 청렴 문화 정착의 원년’으로 선포했으며, 입찰비리 근절을 위해 청렴계약서와 공정계약서약서 작성을 의무화하는 등의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시설공사는 삶의 질 향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업이다”라고 하며, “상반기 내 조기 발주로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발주계획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글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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