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LA 세계대회, 27일 스위스서 축포 [라펜트 조경뉴스]

IFLA 세계대회, 27일 스위스서 축포

MVRDV의 Winy Mass, Turenscape의 Kongjian Yu 기조연설 참가

라펜트l기사입력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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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조경전문가가 스위스로 모인다.

제48회 IFLA 세계대회 및 엑스포가 오는 6월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된다.

세계대회가 개최되는 3일 동안에는 28개의 세션과 전문가 방문행사, 원탁회의, 엑스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생공모전, 학생샤렛 등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26일(일)에는 Topos Landscape Award 2011을 통해 Topos 편집장이 환영사를 전하며, Topos Landscape Award 2011의 시상식도 진행된다.

같은날 ▲Aspect Studio의 Sacha Coles가 Sydney에 대해, ▲Design for London의 Jamie Dean가 London을, ▲뉴욕공원레크레이션연맹의 Adrian Benepe 커미셔너가 New York에 대해 소개한다.

27일,‘Urban areas’를 주제로 IFLA 세계대회가 본격적인 막에 오른다. Guido Hager(Hager Landschaftsarchitektur AG), Mohamed Elshahed(New York University), Winy Mass(MVRDV)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총 9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이어 학생공모전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공식적인 행사의 첫날인 만큼 취리히의 조경을 소개하는 행사로 취리히 및 인근 조경기업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대회 이튿날에는 ‘Peri-urban areas’를 주제로 Marcel Meili(Meili Peter Architekten), Michael Koch(Yellow z)와 M. Schumacher(Urbanism architecture), Kongjian Yu(Turenscape)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총 10개의 세션도 차례로 열린다.

가장 주목을 받는 행사 중 하나로 IFLA의 제프리 젤리코 금메달(IFLA Sir Geoffrey Jellicoe Gold Medal)의 시상식이 이날 진행된다. 세계 최고의 조경가에게 수여되는 IFLA의 제프리 젤리코 금메달 수여자의 인사와 함께 세계 조경인들이 정보교류의 장을 나눌 수 있는 갈라 디너(Gala Dinner)도 기대되는 행사 중 하나이다.

‘Rural land’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 마지막날에는 Raimund Rodewald(Swiss Foundation for Landscape Protection), Andreas Spiegel(Environmental Scientist ETH – Swiss Federal Institute of Technology Zurich), Joan Iverson Nassauer(University of Michigan)가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총 10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이날은 제48회 스위스 IFLA 세계대회에 대한 평가와 함께 송별파티가 진행된다.

한편 IFLA 세계대회와 동시에 진행되는 엑스포에는 총 15개의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한다. 또한 교육세션과 동시에 스위스의 조경공간을 답사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27일에는 Limmat 강 등의 워터프론트 지역 및 산업이전적지가 공원으로 바뀐 사례지 답사, 28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Swiss Tectonic Arena Sardona 등지를 찾아간다. 마지막 날에는 빌라가든, 테라피 가든, 유명 조경대상지 등을 두루 살펴본다.

만약 IFLA 세계대회에 참가를 원한다면 6월 23일까지 등록하는 것이 유리하다. 6월 23일까지 등록하는 사람에 한하여 일반인 542프랑(스위스 화폐기준, 한화 69만원), 학생 206프랑(한화26만3천원)의 등록비가, 이후 등록자는 일반 600프랑(한화 76만원). 학생 210프랑(한화 26만8천원)의 등록비가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