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테이크어반’ 프로젝트 시작

주제는 ‘자투리땅에 이야기를 담아라’
라펜트l기사입력2013-08-14


2012년 「Take Urban in 72 Hour 프로젝트」 최우수상팀 잠 못드는 금토일

 

지난해 서울시의 자투리 공간이 ‘72시간 안에 의자를 설치하라는 미션을 통해, 시민들의 휴게공간으로 변신했다. 올해도 그 뜨거웠던 현장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2013 Take Urban’프로젝트.

 

서울시는 이번 미션을 자투리공간에 이야기를 담아라로 정하고, 이를 수행할 자투리 공간을 28()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생활 속 소소한 이야기를 담아낼 한 뼘, 한 구석의 자투리 공간을 시민들의 자발적인 눈을 통해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심 내 버려지고 미관개선이 필요한 공간, △주택가나 상가에 위치해 사람들의 통행은 있지만 이용되지 않는 공간, △생활주변에 이용도과 낮아 방치되고 있는 공적공간, △재개발 취소지역, △재래시장 주변 등 활용 가능한 자투리공간을 찾아 신청하면 된다. , 사유지는 토지주의 무상사용동의 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28일까지 와우서울 홈페이지(wow.seoul.go.kr), 우편, 방문, 이메일(parkman73@seoul.kr)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된 대상지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채택되며,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대상지로 선정된 장소를 공모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한편, 테이크어반 프로젝트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생활주변의 자투리땅을 의미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다. 작년,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경복궁역사처럼 도심 내 버려진 공간활용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올해는 자투리 공간이 가진 재미있는 이야기와 매력을 찾아내, 조경공간 조성, 조형물, 공공미술, 빛 예술작품 설치 등으로 다양하게 시도할 예정이다.

 

오해영 푸른도시국장은 시는 지난해부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투리 공간에 대한 관심과 공공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대상지부터 시민이 직접 발굴할 수 있도록 하여, 더 많은 이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해 수상작 설치모습

 

우편접수처_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15(서소문동 37) 서소문별관 1 2층 조경과(100-739)

방문접수_ 서울시청 조경과 및 자치구(공원녹지과/푸른도시과)

_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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