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4개년 계획수립

환경·녹지분야에 오충현, 한봉호 교수 위촉
라펜트l기사입력2014-07-10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희망서울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 민선6기 시정운영 4개년(2014~2018년) 계획인 ‘서울희망플랜 2.0’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사람이 중심인 서울, 시민이 행복한 서울’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는 서울희망플랜 2.0에는 13개 분야의 구체적인 핵심과제를 담게 된다.

  

핵심과제에는 박원순 시장 공약사항과 민선5기 주요 사업, 새롭게 필요로 하는 사업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희망서울정책자문위원회는 전문가, 시민단체, 정책활동 전문가 등 7개 분과, 총 79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에는 김경희 중앙대 교수와 김수현 세종대 교수가 공동으로 선출됐다.

  

7개 분과는 안전·교통(11명), 경제·일자리(10명), 도시재생(10명), 복지·건강(11명), 여성·교육(9명), 문화·관광(10명), 환경·녹지(10명)로, 위원들은 4년간의 실행과정에 있어 박원순 시장의 공약실천과 사업평가, 예산편성 등 시정의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환경·녹지분야에는 오충현 교수와 한봉호 교수가 명단에 포함돼 있다.

  

이와 별도로 기획위원회도 둔다. 7개 분과위원장과 8명의 기획위원으로 구성해 분과위원회와 시민 목소리, 실무부서 의견을 종합해 주요사업 평가는 물론 예산편성 등에 대한 발전방안을 전문적으로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이렇게 마련된 1차 계획안을 9월 초순 공개하고, 이 후 한 달 간 온라인과 정책박람회 등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10월 말 서울희망플랜 2.0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는 서울희망플랜 2.0에 담기는 핵심과제에 대해서는 반기별 성과평가를 실시해 보완하고, 실행성과는 시정백서와 정책박람회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한다.

  

박원순 시장은 “민선6기 서울시정은 출발선인 계획을 만드는 것부터 실행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모든 과정에서 민관협력으로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_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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