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에서 곤충 관찰ㆍ체험하자

24일까지 숲속곤충 특별체험전 개최
라펜트l기사입력2014-08-10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숲공원 곤충식물원에서 8월 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서울숲 숲속곤충 특별체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체험전에서는 총 7종 30~40마리의 살아있는 여름곤충을 가까이서 보고 만져볼 수도 있으며, 35종 70마리 이상의 곤충 표본도 전시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층 전시장으로 오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아울러, 이 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 ‘숲속곤충 아카데미’도 진행된다. 

약 2시간씩 총 6회 운영되며 1회에 25명,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다.

‘숲속곤충 아카데미’는 ▲숲속곤충의 역할과 생태알기 ▲숲속곤충의 몸 구조와 습성 배우기 등으로 구성되며,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을 참가 학생들이 직접 키우며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도 있다.

홈페이지 서울의공원(parks.seoul.go.kr)이나 서울숲공원(parks.seoul.go.kr/seoulforest)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 후 참여 가능하다.

서울숲공원 곤충식물원은 곤충과 열대식물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장수풍뎅이, 물방개 등 6종 100마리의 살아있는 곤충과 울도하늘소, 사슴벌레 등 120종 980마리의 곤충표본을 상시 볼 수 있다.

또한, 실내에는 1만4천 포기의 열대식물과 한강에 사는 물고기 등이 전시돼 있다. 

이춘희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번 체험전은 자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도시의 아이들이 곤충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자세히 보고 만져도 보면서 자연을 사랑하고 아껴야 하는 이유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_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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