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자연과 역사 배워요
사육신공원 외 공원이용프로그램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사육신공원을 비롯한 구내 공원을 활용해 자연과 역사를 교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공원이용프로그램 일환으로 ‘사육신공원과 국립현충원 탐방’, ‘봉숭아물들이기 체험’, ‘나만의 문패만들기’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개 프로그램에는 구내 어린이집 유아, 유치원생, 초등학생, 가족단위 등 1,290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사육신공원을 비롯한 동작구 지역 내 공원을 활용한 도심 속 자연과 역사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9월 13일 사육신공원에서는 사육신공원의 역사 및 문화재알기, 공원 내 수목관찰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9월 17일 국립현충원에서는 현충원 역사 및 묘역시설 알기, 수목관찰이 준비돼 있다.
이에 앞서 방학을 맞아 7월에 진행됐던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나라 역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더 공부해 보고 싶다”는 참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생태전문지도자, 역사박물관 대학 등 전문 지도자 과정을 거친 해설가가 진행함으로써 자연체험과 역사교육을 전문성 있게 가르칠 예정이다.
또 대방동 제비어린이공원에서는 봉숭아물들이기 체험과 나만의 박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공원 이용프로그램은 10월 1일, 11일, 18일, 22일,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고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관내 공원이 갖고 있는 자연‧역사적인 자원을 활용해 공원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공원을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열린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_ 동작구 공원녹지과(02-820-9845)
- 글 _ 박지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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