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고가’ 건축가 총괄, 설계공모 추진
주무부처는 서울시 도로관리과라펜트l기사입력2014-09-02
'서울역고가 프로젝트'의 주무부처로 도로관리과가, 총괄로는 건축가 김영준 대표(김영준도시건축 대표)가 위촉됐다.
서울시 도로관리과 관계자는 “서울역고가가 ‘공원’이 된다고 확정된 바가 없다."고 말하며, "서울역고가는 현상설계공모에 따라 (공간성격이) 결정된다. 공원이 아닐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원순 서울시 시장은 서울역고가에 미국의 ‘하이라인파크’와 같은 선형공원을 조성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었다.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서울시는 ‘서울역고가 프로젝트(하이라인파크)’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주무부처의 말에 따르면 서울역고가는 ‘파크’가 아닌 새로운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 말에 따르면 이에 대한 국제현상공모가 진행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온수진 조경과 주무관은 “서울역고가 프로젝트의 총괄자는 건축가이지만 서울역고가는 건축, 조경, 구조 등 여러분야가 같이 가야하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장소적 특성상 여러 분야가 함께 참여해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역고가 하이라인파크 조감도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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