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 공식 출범

10일 더케이 호텔서 출범 기념식 개최
한국건설신문l기사입력2014-12-09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이사장 김의복)이 국토교통부의 설립인가와 법인설립등기 및 사업자등록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별도법인으로 출범했다.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은 지난 11월 2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데 이어 11월 28일 법인설립등기 및 사업자등록 절차를 완료하고 별도법인으로서의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9년 6월 한국건설감리협회(現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가 감리업계의 자주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해 소속기관으로 운영해 왔던 건설감리공제조합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또한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등록한 건설기술용역업자만을 대상으로 공제ㆍ보증ㆍ융자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종합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 조직에 자문ㆍ기획ㆍ홍보ㆍ리스크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사무기구도 기존 1실 4팀에서 2본부 6팀으로 확대 개편하며, 공제상품 관련규정을 정비하는 등 전문적인 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올해 10월말 현재 185개의 조합원과 약 180억원의 자본금을 보유하고 연간 약 50억원의 공제실적을 쌓아온 한국건설감리협회(건설감리공제조합)의 실적을 승계하는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이 이번 별도법인화를 계기로 더욱더 확고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은 별도법인 출범을 기념하고 신설공제조합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10일 출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_ 김덕수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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