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그린트러스트 ‘공원 자원봉사도 융복합’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시민참여와 민-관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녹색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재)수원그린트러스트(이사장 유문종)는 22일(목), 수원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수원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승영), 수원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변진원)과의 협약식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사회 참여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통해 더불어사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사람이 반가운 도시 휴먼시티 수원’을 건설하고자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실버세대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취업과 창업등을 지원하는 수원여대 평생교육원, △각 분야 자원들을 발굴하여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이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사)수원시자원봉사센터, 그리고 △공원녹지 분야에 자원봉사활동을 접목시켜 새로운 공원모델을 만들어나가는 (재)수원그린트러스트.
이들 3개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다양한 연계로 사업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식 이후 곧 이어 진행되는 '베이비부머세대 조경특화교육' 프로그램에서 수강생모집은 (사)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담당하고, 조경교육은 수원여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며, (재)수원그린트러스트는 교육생들이 교육과정과 과정을 수료한 이후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실행할 수 있는 체제로 진행된다. 공원의 일감이 보다 풍성해진 것이다.
이렇게 각 기관이 잘 할 수 있는 강점을 집중 강화하여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불필요한 인력과 예산낭비를 줄이고, 각 영역별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개별 기관에서는 추진할 수 없었던 다양한 활동을 개발할 수 있게 되어 나눔문화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해부터 지역주민들의 자원봉사활동을 바탕으로 한 청소년문화공원 가꾸기 활동을 추진해 왔던 (재)수원그린트러스트는 그간의 활동성과에 이어서 지역주민을 물론 올 3월부터는 12명의 대학생자원봉사단이 청소년문화공원 텃밭가꾸기, 공원 청소활동 등을 매주 일요일마다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더 많은 대학생들과 조경교육을 이수하는 봉사자들이 공원에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여한 유문종 이사장은 “자원봉사영역도 각 기관별, 활동분야별 융복합이 요청되고 있으며, 이러한 각 기관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문화와 복지, 교육과 일자리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공원문화의 정착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기관별 협력활동과 새로운 공원활동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성과에 대한 높은 기대를 표시했다.
- 글 _ 나창호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ch_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