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민정원사 134명 배출
제3기 시민정원사 인증수여식 가져라펜트l기사입력2014-12-23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제3기 시민정원사 134명을 배출했다.
12월 22일(월) 오후2시 대림대학교 홍지관 아트홀에서 ‘시민정원사 인증수여식’이 개최됐다.
제3기 시민정원사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신구대학교식물원, 한경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대림대학교, 신안산대학교 등 5개 대학에서 총 120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시민정원사는 경기도가 2013년에 전국최초로 마련한 인증제도로 2006년부터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조경가든대학의 비전과 목표를 더욱 명확히 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개인의 삶이 빛날 수 있도록 경기도지사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한 정원사 인증제도이다.
시민정원사가 되면 수목원, 식물원, 도시공원, 사회복지시설 등 정원관리가 필요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고, 아파트 부녀회, 주민센터, 학교 등의 실내외 공간에서 예쁜 화단을 조성하거나 기술교육에 참여하는 등 정원문화와 관련한 생활형 일자리도 많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수원에서 ‘애니가든’이라는 창업을 통하여 경기도 조경가든대학과 시민정원사과정에서 취미로 배운 정원 일이, 삶의 활력소가 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또한 2013년 11월에는 고양, 2014년 2월에는 안산, 3월에는 안산 및 성남, 5월에는 수원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정원사가 ‘시민정원사 협동조합’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자발적인 봉사활동과 주부, 시니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수여식에서는 오경아 가든디자이너의 ‘정원이 정말 사라지고 있을까? : 진화 중인 정원’ 특강과 자연재료를 이용해 트리를 장식하는 ‘녹색나눔 트리달기’ 행사가 진행됐다.
문의_경기농림진흥재단 녹화사업부(031-250-2731)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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