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튤립 축제’ 19일 오픈
5월 2일까지, 낮에는 꽃이, 밤에는 빛이 만발용인 에버랜드가 19일 봄의 시작을 알리는 '튤립 축제'를 새롭게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100만송이의 튤립을 식재해 봄의 소식을 전하며, 토피어리, 바람개비 등 각종 조형물 등 조경 및 디자인을 다양하게 연출했다.
특히, 정문에 위치한 7만송이의 튤립으로 뒤덮힌 높이 13m의 대형 튤립나무인 '3D 튤립 매직 트리'가 입장객을 맞이한다. 트리 표면에는 1000개의 LED 전구와 1만 여개의 광섬유를 설치해 야간 조명효과를 극대화 했다. 야간에 홀로그램 안경을 쓰고 보면 '튤립 비'가 내리는 환상적인 3D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 에버랜드 '튤립 축제' (사진출처_에버랜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가득
△ '봄의 마법사' 공연은 봄의 곤충과 요정으로 분장한 공연단들의 신나는 댄스공연으로 경쾌한 댄스에 마술, 서커스 등을 가미해 마법사가 에버랜드 전체에 봄을 전해준다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 '드림 오브 라시언'은 1만 6000개의 LED 전구로 장식된 대형 조형물 '피닉스'가 등장해 화려한 빛을 선보이는 멀티미디어쇼로 공연으로 26일부터 공연에 들어간다.
△ '플라워 투어'는 꽃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서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꽃에 대한 정보와 역사 속 꽃 이야기 등을 무료로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 '매직 가드너 체험 교실'은 토피어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르로 매주 토.일에 진행한다.
지난 1992년 4월 국내 첫 꽃 축제를 선보인 에버랜드의 2010년 튤립축제는 오는 5월 2일까지 계속되며, 축제 중 개장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해 관람객을 맞는다.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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