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내 ‘친환경 교량’ 15개 설치

경기도시공사, 그린웨이 구축 계획 마련
한국주택신문l기사입력2010-06-08

광교신도시내 그린웨이(Green Way)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광교신도시 조성사업 공동 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는 그린웨이 조성계획의 하나로 광교신도시내 녹지 축을 연결하는 친환경 교량(일명 녹교, Green Bridge) 15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먼저 650억원을 들여 2012년 6월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3개의 녹교를 설치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년동안 설치되는 녹교의 위치는 ▲영동고속도로와 국도 43호선 횡단 지점(길이 237m, 폭 32m) ▲원천리천 횡당지점(길이 32m, 폭 40m) ▲흥덕하동간 도로 횡단 지점(길이 46m, 폭 50m) 등이다.

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에 녹교와 보행도로, 자전거도로가 함께 어우러진 그린웨이 구축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이 계획은 광교신도시내 15개 녹교, 인근지역 2개 녹교를 포함 총 17개의 녹교(총 사업비 1419억원)와 47km의 광역보행 녹지 축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도시공사 이한준 사장은 “광교 그린웨이는 단순한 생태교량 차원을 넘어 광교와 주변 신도시 주민 등 수백만명이 차를 만나지 않고 산책이나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이는 광교신도시가 추구하는 ‘로 임팩트 하이 콘택트(Low impact High contact: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 이용은 최대화하는 것)’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출처_한국주택신문(jh@housingnews.co.kr)

장현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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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광교신도시녹지축연결, 광교신도시, 그린웨이, 녹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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