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제문화유산 전문가 교육과정 개설

올해 건축문화유산을 주제로 6일간 진행돼
라펜트l기사입력2011-09-16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연수원(원장 임덕수)은 오는 9 19일부터 24일까지 국제교류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아시아 지역 15개 국가의 문화유산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2011 국제 문화유산 전문가 교육과정(International Intensive Course for Cultural Heritage)’을 개설한다.

 

국제 문화유산 전문가 교육과정 2009년부터 시작하여 세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적인 연수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국가의 문화유산 보존·관리와 인적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대한 국제적 행정가 및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비롯하여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인도 등 서남 및 중앙아시아 국가 총 15개국에서 문화재 관련 주요 국가기관 및 연구기관의 현직에 있는 전문가 17명이 참가한다.

 

이 교육과정은 2010년의 고고문화유산에 이어 올해에는 건축문화유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의 내용은 우리나라의 문화재 보호제도 및 운영체계를 기저로 목조, 석조, 근대건축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 및 현황을 소개하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 경주역사유적지구 등 현장학습과 연계하는 한편 참가국 서로간의 보호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통문화연수원은 문화재 담당공무원 및 관련분야 종사자, 문화재 수리·복원 전문인에 대한 재교육과 심화과정 운영을 통해 미래의 전통문화를 이끌어갈 전문인을 양성하자는 취지를 구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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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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