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조경학과 30주년 ‘새 도약의 전환점’

교수진-동문-재학생, 끈끈한 단결력 과시
라펜트l기사입력2011-10-25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목포대학교 조경학과 주관아래 대외협력관(B24) 1층 대강당에서 조경학과 창립30주년 기념 조경인의 날 및 홈커밍데이 행사가 개최됐다.

 

21() 조경인의 날 행사는 김농오 교수(학과장)의 인사로 시작되었다.

김농오 교수는 금년이 학과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와 홈커밍데이를 계기로 학과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는 동시에, 향후 학과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으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재학생들의 작품 발표가 이어졌다. 다양한 대상지와 아이디어가 소개되어, 학생들의 많은 호응이 뒤따랐다.

 

목포대 도림캠퍼스 학생회관 부지 재조성 계획

1(서기열, 김선, 정국기, 김선화, 김진희, 김진아, 사건흠)

끊임없는 발전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목포대학 발전 의미를 갖는 목포대의 상징 동물인 거북이를 재조명하여 학생회관 부지를 거북이 형상으로 디자인하여 공연장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공연장으로서의 기능을 하도록 재조성했다.

 


 

연꽃방죽(회산 백련지)  재조성계획

2(한진용, 김영철, 신경수, 권수민, 문예슬, 장백령)

2조는 시들지 않는 연꽃 방죽재조성계획을 통해 동양 최대의 연꽃방죽으로서 그 크기와 자태를 뽐냈던 무안의 백련지가 현재는 시들어진 연꽃처럼 시들시들한 분위기에 적은 방문객들로 명실상부 동양 최대의 백련지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아 사계절을 컨셉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계절별 요소들을 융화시키도록 재조성했다.

 


 

목포대 공대-생활관 단지계획

3(고은석, 강동완, 강우정, 신유지, 조만추)

3조는는 정지작업을 통한 목포대학교 단지설계를 단지계획 과목 수강을 통해 공과대학과 학생생활관 사이에 위치한 사용되지 않는 부지에 대한 새로운 단지를 계획하여 공대와 기숙사의 연결 동선 확보 및 등산이 불가하고 묘지로 이루어진 이용 되지 않는 Site에 기존 건물과 연계되어지는 시설물과 단지를 새롭게 배치하여 운동공간 및 편의공간, 랜드마크 적 공간계획을 하도록 했다.

 


 

목포대 수변공원 재조성 계획

4(고경연, 김형석, 곽민웅, 김남주, 양세용, 전민선)

4조는 목포대학교 수변공원 재조성 계획을 통해 목포대학교와 인접해있는 도림제 쪽을 학교와 연계하여 저수지와 산 즉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만든 아름다운 수변공원을 SWOT분석을 통해 상징공간, 산책공간 등을 조성했다.

 


 

압해도 관광농원 조성계획

5(전해연, 김정헌, 백준업, 김지혜, 최지운, 마환)

5조는 압해도 관광농원 조성계획을 통해 우리나라 서남단 다도해 중 목포와 가장 가까운 섬인 압해도를 재조명하여, 압해대교 개통으로 인한 압해도 방문 이용객 수 증가에 따른 특색있는 공간활용을 통한 계절별 이용빈도를 높이도록 체험시설, 편의시설 및 놀이시설 등을 조성했다.

 


 

목포대 생태전망대 조성계획

6(송철우, 김장수)

6조는 목포대학교 생태전망대 조성계획을 통해 교내의 경관적 요충지를 분수대 쪽이 아닌 공대와 기숙사쪽으로 이동해 방문객의 접근의 용이성을 돕도록 했다. 경관계획 과목을 통해 시점장에 따른 분석으로 전망지점을 잡아 단과별 휴식과 학습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나로 연계조성했다.

 


 

목포대에 신설된 약학대 부지 재조성

7(김현성, 김병건, 양지성)

7조는 약학대, Landscape를 만나다. 약학대 뭔가 아쉽진 않습니까라는 주제로 신설된 약학대의 부지를 재조성했다. 인구 증가 및 부지 사용자들을 위한 공간 창조와 기존부지의 공허함 탈피 및 학생들의 접근성을 유도하기 위해 공간의 융합을 통해 재창조하여 접근성, 쾌적성을 상승시켜 상대적으로 이용률이 낮은 약대 부지의 이용을 극대화하도록 했다. 스케치업과 포토샵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이용하여 시각적, 공간적 이해를 돕도록 했다.

 


 

목포대 생활과학관 휴게공간 조성 및 식재계획

8(이재영, 유호재)

마지막으로 8조는 생활과학관 휴게공간 조성 및 식재계획을 주제로 조경학과가 위치해있는 생활 과학관의 현재 조경 현황을 분석하고 자연환경인 토양의 산성, 염기성 측정, 분석을 통해 토질에 맞는 식재를 하도록 하여 학생들에게 새로운 측면에서의 분석을 통한 설계를 이끌어 냈다.

 


 

그리고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다음과 같이 수상결과를 발표했다.

 

1(총장상, 50만원)

7(김현성, 김병건, 양지성)-약학대, Landscape를 만나다. 약학대 뭔가 아쉽진 않습니까

 

2(공대학장상, 30만원)

2(한진용, 김영철, 신경수, 권수민, 문예슬, 장백령)-시들지 않는 연꽃 방죽(회산 백련지) 재조성계획

 

3(학과장상, 20만원)

8(이재영, 유호재)-생활과학관 휴게공간 조성 및 식재계획

 

4(동문회장상, 15만원)

5(전해연, 김정헌, 백준업, 김지혜, 최지운, 마환)-압해도 관광농원 조성계획

 

장려상(10만원)

1(서기열, 김선, 정국기, 김선화, 김진희, 김진아, 사건흠)-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 학생회관 부지 재조성 계획, 3(고은석, 강동완, 강우정, 신유지, 조만추)-정지작업을 통한 목포대학교 단지설계, 4(고경연, 김형석, 곽민웅, 김남주, 양세용, 전민선)-목포대학교 수변공원 재조성 계획, 6(송철우, 김장수)-목포대학교 생태 전망대 조성 계획

 

 

 
 

문병채 박사, GIS 통한 공간분석 중요하다

점심 이후에는 조경전공자의 진로와 GIS를 활용한 국토정보 탐지기술이라는 주제로 ()국토정보기술단 대표 문병채 박사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문병채 박사는 현재 조경학과 학생들의 캐드와 GIS 과목의 수업을 맡고 있다. ‘조경전공자의 진로와 준비라는 주제에서 그는 순수학문인 과학과 엔지니어링 분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조경분야와 정보기술에서의 GIS를 통한 공간분석을 강조했다.

 


문병채 박사

 

22일 토요일에는 조경학과 동문회가 주관하여 조경학과 동문, 재학생, 교수, 후원업체 등 150명을 대상으로 대외협력관 1층 대강당, 30주년 기념동산, 소운동장에서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목포대학교 조경 동문들의 애정을 통해 만들어진 이번 행사는 30주년 기념동산 조성과 조경백서 발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문철 목포대 조경학과 서울지역 동문회장의 사회로 식이 시작되어 김용호 목포대 조경학과 동문회장의 인사말이 있었고, 최기호 30주년 행사추진위원장의 동문회 추진 경과보고가 있었다.

 

이후에 고석규 목포대학교 총장의 축사가 진행되었고, 조경학과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조성한 기념동산에서 기념식수가 진행됐다.

 




 

고석규 총장은조경학과가 창립 30주년을 맞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졸업작품 전시회에서도 봐왔지만 이러한 활동을 자주 통해 앞으로도 아름다운 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를 만들어 주기를 바라고, 무한한 발전을 통해 목포대학교를 널리 알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점심 식사 이후 조경학과 동문 및 재학생일동이 하나되는 체육대회를 통해 친선을 도모했다. 김용호 동문회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많이 가지고 조경학과 동문회가 점차 활성화 되어 취업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후배간의 추억을 많이 쌓아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식을 마쳤다.

 

한편, 목포대 조경학과는 해마다 조경인의 날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의 학술연마와 조경 전문기술의 사회화 적응능력을 고양시켜왔고, 동시에 건설 전문인력으로서 함양해야 할 프로정신, 공정한 경쟁, 사명감, 자부심, 사회윤리의식, 나아가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덕성연마를 위하여 자연현장, 공사현장, 사회현장과의 접목된 실습위주 교육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김미진 통신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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