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권 생태자원 조성에 24조 투입

2020년까지 해양관광·휴양 클러스터 조성
한국건설신문l기사입력2010-05-31

향후 10년안에 남해안권에 총 24조 3천억원을 투입해 해양관광, 휴양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 지역은 세계적인 리아스식 해안(8425km)과 다도해(2546개 섬) 등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갖추고 조선(전국의 56.5%) 석유화학(39.7%) 기계(37.3%) 물류(45.4%)등의 기간산업이 몰려 있다.

남해안 선벨트를 세계적인 해양 관광 휴양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거점별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려수도권(여수~사천~통영~거제)은 수려한 청정해역을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되고 다도해권(신안~진도~완도 및 기타섬)은 섬과 해양 레포츠가 어우러진 휴양지로 육성된다.

해상영웅(이순신 등) 남도문화(어촌채험, 문학작품 등)생태자원(습지, 공룡화석지 등)을 부각시키는 지역별 테마 관광 벨트도 조성된다.

부산여수 등에는 크루즈 기반 시설이, 관광거점별로는 해양 레포츠를 위한 마리나 시설이 갖춰진다.

조선(부산, 고성, 신안)같은 전략산업을 고부가가치화 하고 항공우주(사천, 고흥) 핵과학(부산)해양바이오(완도) 같은 미래산업을 창출하는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또 부산·광양항은 기능을 복잡화, 고도화하고 낡은 여수·통영항은 관광 미항으로 정비된다.

섬진강변(여수,광양, 하동, 남해)을 잇는 100리(40km)길은 벚꽃, 매화, 녹차 등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형 테마로드’로 조성되고 동서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연륙교(가칭 한려대교)건설이 추진된다.

또 여수세계박람회 단지와 인접한 여수 신항 주변을 정비하고 인근 남해 서상항에는 페리터미널을, 여수 신월지구에는 관광단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출처: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박상익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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