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시경관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발표

이종회, 홍동기 ’통영을 다시 걷다’ 대상
라펜트l기사입력2010-09-12


▲대상작 '통영을 다시 걷다(이종회, 홍동기)'

8일, 통영시는 '도시경관 디자인 작품 공모전'에서 이종회, 홍동기 팀의 '통영을 다시 걷다'가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통영시의 주변환경과 역사성이 반영된 도시경관모델의 발굴을 목표로 , 주제는 '충렬사 경내 및 주변부지 경관디자인'이다. 이충무공의 향사인 충렬사를 중심으로 주변경관 및 통영의 역사성이 살아 있는 도시경관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상작인 ‘통영을 다시 걷다’는 옛길의 흔적을 활용한 통영시 역사 정체성의 회복을 주제로 하고 있다. 산업화시대 때 생겨난 도로와 무분별한 주택의 건립으로 역사문화요소가 단절된 것을 가장 큰 문제로 생각하고, 그에 따라 도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역사문화요소의 각 부분을 이어줌으로 도시전체로 확장시키는 전략을 구상하였다. 또한 전략에 대한 방안으로 산복도로의 우회, 충렬사 경내 및 주변정비 도모, 기존 골목길의 확장을 통한 문화요소의 연결 및 동선확보 등을 내세웠다.

수상작인 대상(1점)과 금상(1점), 은상(2점), 동상(3점), 장려상(8점)에게는 각 50~600만원까지 모두 2천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수상작품은 9월13일부터 30일까지 통영시청 로비와 2청사 상설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이종회, 홍동기 팀은 문화재청 설립 4년제 국립대학인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조경학과 4학년 학생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종회 학생은 '환경과조경' 25기 통신원으로서 활동했다.

노민욱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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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jasky@nate.com
관련키워드l도시경관,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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