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생태문화탐방로 명칭 공모
“녹차수도 보성”이미지 걸맞도록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지난해부터 조성 중인 생태·문화 탐방로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1월 17일부터 2월 1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탐방로 명칭을 공모한다.
군에 따르면 자연 생태계와 경관이 우수한 해안을 중심으로 생태·문화탐방로를 조성하면서 보성의 이미지를 살리면서 국내·외에 탐방로와 보성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명칭을 모집하고 있다.
탐방로 명칭 응모 방법은 우편이나 보성군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며, 최우수 당선작 1편에 100만원, 우수 2편에 각 30만원, 장려 2편 각 2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접수시 탐방로 명칭과 함께 탐방로의 의미를 반드시 기재해야 유효하며, 응모는 1인 1점에 한한다.
또한 동일 작품이 접수될 경우 가장 먼저 접수한 응모자에게 우선권이 있어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가급적 응모기간 초기에 응모하는 것이 좋다.
보성군이 조성중인 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은 2015까지 60억원을 들여 80km에 이르는 벌교읍, 회천면, 득량면, 조성면 해안가 일원을 중심으로 전망대, 연결 데크다리, 데크 전망대, 화장실, 음수대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탐방 코스는 사계절 푸른 보성차밭과 판소리 보성소리, 공룡, 갯벌 등 문화유산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자연마을, 청정해역 등 우수한 관광 자원이 산재하고 있어, 이를 트래킹 코스로 개발하여 지역 관광 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 휴가문화 정착 등에 따라 산책 및 가벼운 트래킹 관광을 선호하는 국민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부응하고,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탐방로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녹차수도 보성의 이미지와 탐방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명칭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명칭 공모에 대한 문의사항은 보성군 환경수자원과(061-850-5342)로 문의하면 된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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