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자연친화적인 디자인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조직을 새롭게 도시디자인과로 개편하고, 이에 걸맞은 도시녹색(Green)디자인 5개년 계획을 수립 운영하기로 했다.

‘Glory 영광, 대한민국 1등 군 영광’ 마스터플랜을 실현하기 위한 이 계획의 골자는 5대 추진방향과 10개 과제를 선정해 25개 세부사업을 2015년까지 219억원을 투입, 추진하는 것이다.

군은 기본적인 5대 추진방향으로 △선진도시 건설을 위한 우리고장의 특색 있는 도시녹색디자인 △아름답고 머물고 싶은 도시경관디자인으로 삶의 질 향상 △자연과 조화로운 도시녹화실현 및 자연과 빛을 통한 도시조명디자인 △도시와 인간이 하나되는 생활환경 개선으로 도시생활환경 녹색디자인 △지역경쟁력강화 디자인 마인드확립 및 맞춤형공원 리모델링으로 설정했다.

영광군에서는 각 실과소별로 분산 추진하고 있는 도시녹색디자인 사업을 통합 조정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도시경관, 색채, 공공디자인, 옥외광고물 등을 심의할 공공디자인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

또한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올해부터 선진도시 벤치마킹 및 관련 8개 실과소 12담당으로 27명의 TF팀을 구성,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앞으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개선 및 발굴, 중간 점검 및 평가를 시행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영광에 걸맞은 도시녹색디자인 5개년 계획을 수립 실천함으로써 애향심 고취와 군민통합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