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친환경 베리 특화단지 조성한다
오는 10월 최종 승인 후 2012년 추진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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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오는 2012년부터 연차적으로 친환경 베리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사업을 신청하여, 전라남도의 사업 채택이 완료된 상태로 오는 10월 최종 승인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비 등 100억원을 투입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고품질 생산단지 조성 ▲가공 및 유통기반 확충 ▲베리체험 관광 활성화 ▲브랜드홍보 마케팅 지원 ▲산·학·연 연합사업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또한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기술교육, 연구회 활동 및 컨설팅 지원 등을 실시하고, 상품화 개발이 가능한 관내 기관 및 업체와 연계한 지원체계 확보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장성은 전남 최대 복분자, 오디 생산지이자 다양한 야생 베리가 자생하는 지역으로, 재배 규모는 282ha, 1,120톤(80억 규모)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성은 기후 등 친환경 베리 생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춰 자립형 베리 산업에 안성맞춤”이라며, “적극적인 정부 건의로 사업비를 확보해 농가소득을 이끄는 지역의 효자 특산품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리(Berry)는 다른 과일이나 야채보다 양질의 항산화제가 다량 포함돼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 권지원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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