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모래 위, 숲으로 난 길’ 실제 모습?

부산시 ‘사상광장로 명품가로공원 조성사업’ 완료
라펜트l기사입력2013-02-26


 

지난 2010년, ()우리엔디자인펌이 설계한금빛 모래 위, 숲으로 난 길이 부산 사상광장로 하부공간에 실제 모습을 드러냈다.

 

부산시는 사상구 사상역에서 괘법교에 이르는 사상광장로를 명품가로공원으로 조성하고자 설계현상공모를 제안하였으며, ()우리엔디자인펌, 능전종합건설(), ()피에이치식스디자인랩이 공동제출한금빛 모래 위, 숲으로 난 길이 당선된 바 있다. 

 

이때 선정된금빛 모래 위, 숲으로 난 길은 단순히 가로수가 심겨진 보도와 차도가 아닌 자연과 만나고 문화가 어우러진 생명력 넘치는 거리를 만드는 것이 설계컨셉이었다.

 

실제로 조성된 공원은 보행동선의 확장, 광장, 버스와 택시승차장, 자전거도로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쾌적하고 편리한 가로를 형성하였다.

 

또한, 느티나무 등 42천여 주, 50여종 5만여 본에 이르는 다년생 초화 및 허브식물과 실개천 등이 어우러진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공원의 기능을 겸하도록 했다.

 

한편, 계절별 초화를 심고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구간별 특화사업 추진으로 매력 있는 경관을 만들었다. 경관조명 도입으로 방문객들이 주간의 녹음과 야경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로공원 준공에 맞추어 사상역 앞에 사상어울림녹색나눔숲을 조성하였고, 문화공간인 컨테이너아트터미널이 공사 중에 있다. 또한, 감전유수지 측으로는 경관음악분수 조성사업을 실시하는 등 올해 말이면 사상광장로가 새로운 명소로 변화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_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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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우리엔디자인펌, 사상광장로, 명품가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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