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전국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13회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작품 공모전’ 수상작 19점을 선정해 29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김해시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비방안을 모색하고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창출하기 위하여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되었으며, 6월 17일 공고를 시작으로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작품을 접수했다.

대상에는 홍익대학교 건축설계학과 김현호 김주향 학생의 " Wave Space"가 당선되었고, 금상은 부경대학교 건축학과의 “동상利(이)夢(몽); 동상이 꾸는 이로운 꿈”이, 은상은 가천대학교 조경학과 “가야의 보를 트다”와 영남대학교 산업디자인과 “Touch Nature”가 선정되었다. 동상은 인제대학교 건축학과의 “ 社(모일사)이; 사이에 스며들다”, “Hidden Space”, “우리들의 작은왕국”이 선정되었으며 이 외 장려상 10점과 입선 2점을 선정하였다.

대상작인 'Wave Space'는 삼계동 수리공원 주변 특성화거리 조성사업을 주제로 한 것으로, 수리공원을 기존의 평범한 이미지에서 도심의 공원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Open Space로 설계해 입체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을 비롯한 참가작품은 작품집 제작 후, 시 홈페이지에 e-book 형태로 소개되며, 경관디자인 관련 사업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