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도 대규모 국가공원을 만들자!

6월 8일 부산역광장서 100만명서명운동 선포식 개최
라펜트l기사입력2010-06-01

부산 국가공원조성 100만명서명 범시민운동본부는 오는 6월 8일 오후 2시 부산역광장에서 2,000여명의 시민사회단체, 학계, 상공계, 언론계, 종교계, 교육계, 문화계술계, 체육계의 대표와 지역인사로 구성된 추진위원과 부산시민이 범국민의 뜻을 모아 국비로 부산에 대규모 국가공원조성을 위한 100만명서명운동을 본격 전개하는 선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방균형발전󰡑측면에서 지방도시에 필히 국비에 의한 ‘국가공원조성’ 모델이 필요성하다는 세간의 중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대대적으로 100만명 서명운동이 온라인서명 홈페이지(www.100man.kr)와 인터넷 각 사이트 블로그, 오프라인에서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부산에 대규모의 국가공원조성을 위한 100만 명 서명활동에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하게 된다. 특히 부산 국가공원조성 범시민운동본부와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를 비롯 16개 구군 자원봉사센터가 협약체결을 가져 전국 단위의 네트워크 형성에 힘이 실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선포식 이후 각 단체의 대표들을 비롯한 모든 참여자들은 부산역광장에서 남포동PIFF광장까지 부산 국가공원 조성 100만명 서명운동 성공을 기원과 홍보를 위한 거리행진에 나설 예정이다.

2000년부터 (사)100만평문화공원조성 범시민협의회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이상적인 녹색문화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자, 시민들의 힘을 모아 100만평문화공원을 조성에 힘을 기울여 왔다.

그간 시민들이 모은 기금은 부산 강서구 둔치도에 100만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할 땅 13,000평을 매입해 부산시와 (특)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부하고 ‘자연환경국민신탁 자연환경보전재산 제1호’로 등록됐다.

멸종위기종 재두루미가 서식하는 서낙동강 둔치도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꼭 지켜야할 자연․문화유산󰡑보전대상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서울 용산공원은 「용산공원조성 특별법(2007.6)」을 제정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전액 국비로 조성하는 국가공원으로 추진 중에 있다. 서울에서는 진행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지방에는 이러한 사례가 없다. 이제는 ‘지방균형발전’이란 측면에서도 서울이 아닌 지방도시에 필히 국비에 의한 국가공원조성 모델이 필요한 상황이다.

나창호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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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100만평문화공원, 100만명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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