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 96억원 투입해 경관조명 ‘재손질’
주탑, 주케이블, 앵커블록 등 모든 구조물 대상부산의 밤을 비추던 광안대교 경관조명에 100억여원을 투입, 리모델링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바꾸기로 하고 이르면 이달말 경관조명 개선사업에 대한 제안서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지난 8일(금) 밝혔다.
시는 지난 2002년 설치된 광안대교의 경관조명이 노후화됐고 유지, 관리에도 많은 비용이 드는 만큼 내구연한 10년이 지난 올해말 경관조명을 교체할 방침이다.
경관조명 리모델링 대상은 광안대교 전체 7420m의 주탑과 주케이블, 앵커블록 등 모든 구조물이 해당된다. 광안대교 경관조명 리모델링 예산은 올해와 내년 2년에 걸쳐 96억원이다.
부산시는 참여 희망업체들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아 평가위원회를 열고 업체를 선정한 뒤 올 하반기 교체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광안대교 경관조명 리모델링 공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업체는 부산지역 LED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LG전자와 여수엑스포 야관경관조명을 구축한 포스코ICT, 필립스전자 등 대기업군과 경관조명 전문업체인 누리플랜과 알토 등이다.
출처 _ 한국주택신문(www. housingnews.co.kr)
- 이명철 기자 · 한국주택신문
-
다른기사 보기
lmc@housin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