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아양산 18ha 규모 산림공원 조성

25억 원 투입, 무장애 데크길, 유아숲 체험놀이터 조성
라펜트l기사입력2017-02-10

정읍-아양산대규모산림공원조성 계획도 ⓒ정읍시

정읍시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53%)와 시비(47%) 등 모두 25억여원을 들여 정읍사공원 인근 아양산 18ha에 대규모 숲을 조성한다. 

정읍시는 내년까지 '백제가요 정읍사’를 테마로 도심 속 쉼터이자 관광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정읍사공원과 연계한 대규모 산림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림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양산 산림공원에는 유아숲 체험 놀이터와 가족 힐링 문화공간, 숲속 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자연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아양한 일대 편백숲을 이용해 ‘치유의 숲’으로서의 기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장애인과 노약자 등 보행 약자들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를 낮춘 600m의 무장애 데크길도 개설한다. 

시는 선정된 녹색자금지원사업 녹색자금 3억 5천만원에 시비 1억 8천만원을 더해 총 5억 3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14년 새롭게 단장한 정읍사공원은 백제가요 정읍사의 이야기와 잘 어우러진 각종 시설과 야간 경관조명,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완만하고 부드러운 곡선길 등을 갖춘 개방형 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정읍사공원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한 의견 수렴에서 인근에 어린이 놀이공간과 숲과 함께하는 힐링공간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사업 응모와 국비 확보 등 다각적인 노력 끝에 본격적인 사업을 가시화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양산을 보다 다채롭고 효용성 있는 산림공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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