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녹색고향마을 만들기’ 대표사업 조성추진

녹색고향마을(로하스빌) 사업은 전국최초 모델사업
라펜트l기사입력2010-04-30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 )는 지난 2월25일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사업인 ‘녹색고향마을(로하스빌)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 참석 자문위원들의 폭넓은 의견을 개진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했다.

4월30일(금) (재)대구경북연구원에서 김장환 낙동강살리기사업단장을 비롯한 전문가, 관련공무원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신재생에너지와 생태순환 시설을 갖춘 생태주거단지를 건설하고 공동경작지와 함께 공동작업장 및 지역특성에 맞는 가공공장 등에 생산·자족기능을 겸비함으로써 국민공동체로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수변과 댐주변에 건설하는 전국최초의 모델사업이다.

1차년도(2011~2013년) 시범사업 모델은 총 3개소 764세대로 수변형 500세대, 댐주변형 264세대이며, 나머지 20개소 2,350 세대는 2차년도(2013~2015년)에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결정할 계획이며, 선도시범사업 3개소(수변형 1개모델, 댐주변형 2개모델)를 먼저 조성할 계획이다.

수변형 모델의 사업내용은 도시출퇴근자 및 은퇴자를 대상으로 하는 생태주거단로서 사업내용은 총 500세대(단독주택200, 공동주택300세대)로서 주요시설은 태양광 및 태양열등 에너지 설비,우수활용시설, 자연형하천, 생태공원, 텃밭, 공동경작지 및 생태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다목적 교육체험장과 게스트하우스도 조성한다.

댐 주변형 모델은 수몰이주형과 지역재생형으로 구분하며 수몰이주형은 댐 수몰로 인한 수몰민을 대상으로 하며 총 200세대 규모의 친환경 이주마을로 조성되며 주요시설은 태양광 및 태양열등 에너지 설비, 자연정화시설, 복지회관, 전시관, 소공원, 노인정, 농축산물판매장 등으로 조성된다.

지역재생형은 수몰민과 인근지역 주민들의 재생을 위한 단지를 조성하며 총 64세대로서 주요시설은 태양광 및 태양열에너지설비, 자연정화시설, 소공원, 공동경작지 및 공동작업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녹색고향 만들기 사업을 낙동강 녹색성장의 대표사업으로 적극추진
내년에 4대강 살리기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가 예상됨에 따라 수변구역의 가치와 활용도 높은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수변구역 개발욕구에 발맞추어‘녹색고향마을 만들기’조성사업을 4대강 살리기사업의 후속 선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녹색고향마을’수변형모델은 기존 정책사업(농어촌뉴타운조성 사업 및 전원마을조성사업)과 녹색 저탄소 정책사업(그린빌리지 조성사업 등)의 연계 통합 모델사업으로 먼저 착수를 하고, 현재 법안 발의된‘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안’에 국비등 재정지원특례조항을 추가 “친수구역조성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댐주변형모델은 국토해양부가 발의한‘댐 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일부 개정 법률안’이 입법 예고중에 있어, 법이 개정되면 댐 주변 지역이 개발촉진지구 지정과 함께 1개소당 최대 500억원의 지원, 민자 유치시에는 세제혜택을 받아 추진 할 수 있으므로 본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녹색고향마을’조성에 소요되는 친환경자재, 시설에 따른 추가 비용분 보조를 기획재정부의 예산안 편성지침에 대상사업으로 추가 지원을 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4대강 사업은 녹색성장의 대표적인 국가시책이며 녹색성장이 명실상부한 지역발전의 핵심 아젠다 부각되어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핵심지역인 낙동강 주변지역의‘녹색고향마을’이 녹색성장의 성공사례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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