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연구원, ‘입체녹화 활용방안’ 세미나
서울시, 가로변 녹화에 ‘상록성 덩굴식물’ 도입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 1일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입체녹화 활용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구원은 입체녹화 기술을 활용한 환경 친화형 도시조성 방안을 마련하고 나아가 관련기술 및 경관의 수치적 계측·평가를 위한 기술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세미나를 주최했다.
이날 김현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위원은 ‘벽면녹화 기술개발 전망’이라는 주제를 통해 △기능성 건물외피로써의 벽면녹화 기술 개발 △공법의 일체화로 공사기간 및 공사비용 절감 △다양한 건축물 유형에 대응 가능한 벽면녹화 기술개발 △적용식물의 다양화를 통한 소비자 요구 부응이라는 기술개발의 방향을 제시했다.
최병언 서울시 조경시설팀장은 ‘서울시 입체녹화 적용성과 정책방향’이란 주제 발표에서 서울시는 겨울철 가로 녹색비율 증진 필요에 따라 기존 낙엽성 덩굴식물 위주 식재에서 헤데라 등 상록성 덩굴식물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월동 가능한 다양한 식물소재를 적극 발굴하고 현장 특성에 맞는 개성적 녹화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서울시는 기존 가로변 구조물 녹화에서 공공용 건물 등으로 입면녹화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녹화기법, 녹화필요성 및 효과 홍보, 우수조성사례를 전파하고, 자발적 참여 건물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출처_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 한국건설신문 편집부 · 한국건설신문
-
다른기사 보기
conslove@conslo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