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오스웍스, 2011년 디자인어워드 휩쓸다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중 2개 대회 석권
라펜트l기사입력2011-10-25


획기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로 조경시설물에 강자로 떠오른 데오스웍스(대표 한태환)의 수상소식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데오스웍스는 올 9‘201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디자인 컨셉부문)’에서 Best of the Best에 선정되었다. 지난해 12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수상을 기록하였던 데오스웍스는 이로써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2개 대회를 석권하게 된 것이다.

 

해외뿐만 아니라 데오스웍스의 시설물디자인은 각종 인증과 공모전 수상을 통해 그 진면목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2일 충청남도 공공시설물 우수 디자인 인증 대상에 선정됐고, 치열한 경쟁끝에 9 19일 최종 공개된 LH조경시설물 설계공모에서 분양지구 우수업체로 지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또 서울시 어울림공원 조성 현상공모 최우수작과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Good Design'에 각각 이름을 올려놓으면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면서 디자인 기업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201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하이바이크

현대건설+데오스웍스

 

자전거거치대는 종종 보행에 방해를 주어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지면 속으로 거치대를 넣을 수는 없을까?”였다. 데오스웍스 하이바이크는 자전거거치대를 땅 속으로 삽입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필요할 땐 발로 살짝 눌러주면, 지면위로 자전거 거치대의 기능을 하도록 했다. 거치대가 땅속에 있을 때는 태양광 LED가 빛을 내며, 일종의 사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같은 조명시설은 야간에 자전거 주차가능여부를 시각적으로 알려주는 기능까지 한다.

 








 

[LH조경시설물 설계공모]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터전 이야기

차가운 느낌의 시설물이 아닌 단지는 물론 조경과 더불어 자연과 사람이 어울릴 수 있는 시설물을 설계 하고자 하였다.

전체적인 디자인 및 자재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직선과 곡선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디자인 하였고, 목재 등 식물소재의 사용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강조하였다. 기능을 중심으로 불필요한 요소는 과감하게 배제하였고, 식물의 녹색과 목재의 브라운 컬러의 조합을 통해 포근하면서 쾌적한 느낌을 강조하였다.

단순히 휴식이라는 기본기능 외에도 모던함 속에 포근함이 느껴지는 시설물을 디자인하고자 했다.

 


 

[2011년 굿디자인]스윙벤치

기존에 공원이나 아파트에 설치되어 있는 딱딱한 시설물이 아닌 사람의 감성적인 요소를 접목시킨 디자인으로 원형의 공간에 주변경관을 감상하면서 쉴 수 있는 벤치이다. 과거에 그네를 타면서 즐거웠던 추억을 상기시키도록 디자인되었고, 혼자가 아닌 여러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외곽을 감싸 안는 디자인 형태는 사용자들에게 안락한 느낌을 제공하고 있다.

 


 

[2011년 굿디자인] 스마트 트리

태양광발전 기술과 IT 기술의 일차원적인 기능에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감성적인 요소를 접목시킨 소나무를 모티브로 한 파고라이다. 스마트 트리는무선인터넷(wi-fi) 서비스, 태양광 충전, 노트북 거치대, 전원 공급 등의 기능을 갖춘 휴게 시설물로 무선인터넷과 전원 공급 장치를 통해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날짜, 온도, 시간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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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0n@paran.com
관련키워드l데오스웍스, 한태환, 디자인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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