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복원구상 위한 청계천 투어
오충현 동국대 교수 동행
박원순 서울시장이 28일(화) 오후1시부터 청계광장에서 동대문 오간수교, 두물다리, 청계천문화원에 이르는 5.8㎞를 걸으며 역사유적과 생태 현장을 직접 살폈다. 조경분야에서는 오충현 동국대 교수가 함께 동행했다.
‘마실’이라는 이름의 현장 경청투어인 이 날 행사는 전문가와 현장을 돌아보고 관련 정책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현장 경청투어엔 오충현 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과학과교수, 기독교 환경운동연대 집행위원인 최병성 목사, 황평우 한국문화유산 정책연구소 소장 등 외부 전문가 6명과 김병하 도시안전실장 등 서울시 간부 등이 참석했다.
박원순 시장은 현장투어에서 “많은 전문가들의 권고나 철저한 고증, 협력 없이 있어왔던 잘못을 되풀이할 수 없기 때문에 시민위원회 구성후 생태와 역사에 초점을 맞춘 복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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