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가든사업단, 덕암동경로당 정원조성

‘가든 조성 및 관리’ 실습의 일환
라펜트l기사입력2014-11-12


순천대학교 가든문화 융·복합 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조남훈 교수)은 교육훈련의 질제고 및 지역사회의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순천시 덕암동경로당에 정원조성을 조성했다.

정원은 지난 4월 16일부터 7개월간 진행된 ‘가든 조성 및 관리’ 교육생들의 실습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그동안 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교육생들이 설계와 시공을 직접 해냄으로써 정원조성 및 관리 전문 인력의 능력을 배가시키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정원조성은 순천시 공원녹지사업소에서 실습부지와 일부 예산을 지원해 도시 내 방치된 공간에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부서 간 협력을 통한 교육훈련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정원은 신도시 주변에 위치한 전통마을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마을마당의 개념으로 식물 및 재료 선정, 배치에 이르기까지 이용의 편리성 및 관리 용이성을 고려했다.

교육생들은 “4개월여의 교육기간동안 습득한 전문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봄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우리가 조성한 정원이 마을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소가 되어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순천대학교 가든사업단은 순천만정원과 연계해 정원문화산업의 육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3년 4개과정 56명, 2014년 3개과정 60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으며, 2013년부터 교육생 실습의 일환으로 순천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총 6개소의 정원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에는 순천시(시장 조충훈)와 가든사업단이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는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재선정되어 △힐링가든 조성 및 관리, △원예복지교육, △가든조성 및 관리 교육훈련이 진행됐다. 

조남훈 사업단장은 “교육훈련을 통해 양성된 지역의 전문인력들이 대학만의 힘으로는 일자리창출과 연계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순천시의 관련부서(순천만정원관리센터, 공원녹지사업소, 경제진흥과, 시민소통과 등)와의 협조체계가 구축될 때 신규 일자리창출을 통한 사업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완성된 모습


시공과정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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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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