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건설사, 경기불황 딛고 ‘대거’ 신입 선발!

한국종합기술, 유신엔지니어링 등 신입채용 공고
라펜트l기사입력2017-11-02

10월 5주차 진행 중인 국내 대표 건설사들 채용 소식 ⓒ인크루트

어려운 경기 탓에 건설업계 신입사원 채용은 그간 위축되어 왔다. 그러나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일제히 신입사원 채용에 팔 걷고 나섰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신입사원 채용의 문을 열었다고 지난 31일 뉴스 속보로 밝혔다.

먼저 지난 25일 서류접수를 마감한 도화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한국종합기술, 유신엔지니어링, 건화엔지니어링이 일제히 신입사원 채용을 공고했다.

한국종합기술에서 2018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설계·행정 2개 직종에서 인원을 선발하는데, 이 중 설계 직종은 조경·구조·상하수도·수자원·교통·기계·대기·소음의 8개 분야로 세분화하여 모집한다.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및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중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건설기술자 최초등록에 해당되는 자여야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학부 전 학년에 거쳐 3.0 이상(4.5만점 기준)의 성적이 필요하다. 공인 외국어 성적 보유자 및 영어회화 능통자, 해당 분야 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서류는 11월 8일(수)까지 한국종합기술 채용 사이트에서 입사지원을 받는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면접을 걸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신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토목·도시계획·환경·조경·기계·전기 등 6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11월 8일(수)까지 유신 홈페이지에서 입사 지원을 받는다. 

각각의 분야에서 관련 계열 학문을 전공한 국내외 4년제 대학교 이상의 기졸업자 또는 2018년도 2월 졸업예정자를 그 모집대상으로 하며, TOEIC 700점 이상의 공인어학성적을 필요로 한다. 기타 외국어라도 토익환산점수 700점 이상에 준하는 공인성적이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단, 영어권 출신 해외 학력 소지자에게는 성적 제출이 면제된다. 

그 밖에 국가보훈 대상자나 장애인은 관계 법령에 의해 우대하며, 외국어 능통자 및 해외대학 관련 분야 학위 전공자 등도 채용 평가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하여 1차면접 및 영어TEST을 받아야 하며, 이후 2차면접과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 중 영어TEST에서는 영작/독해/스피킹 등을 평가할 방침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조경·토목·도시·환경 등 13분야를 대상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서류면접은 10월 25일(수) 마감됐으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격 요건은 학사 이상 기졸업 또는 2018년 2월 졸업예정자로 석사, 박사, 해외학위 취득자,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나 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건화엔지니어링은 조경·토목·도시계획·환경평가 등 7개 분야 담당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면접은 11월 1일(수)까지로 마감됐으며, 앞으로 면접을 걸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대학원 포함) 해당학과 졸업자 또는 2018년 2월 졸업예정자로서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건설기술자 최초등록에 해당하는 자라면 지원 가능하고,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나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한 때 과감한 인력 충원으로 채용시장을 주도했던 대형 건설사들이 최근 들어 주춤한 사이, 중견 건설사들이 그 갭을 메워 주는 것 같아 반갑다"며, "구직자들도 적극적으로 도전해 꽉 막힌 건설 취업문을 뚫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응원을 전했다. 
_ 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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