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는 것은 우리의 삶을 표현해 재발견해내는 방법

[전시·문화] 기획전시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 디뮤지엄(D MUSEUM)서 개최
라펜트l기사입력2019-05-10


“그리는 것은 우리의 삶을 표현해 재발견해내는 방법”

16인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전시 ‘I draw: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가 지난 2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월요일 제외) 서울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열린다.

대림과 삼성화재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에는 마스터 일러스트레이터들을 포함해 최근 독창적인 작업으로 세계 각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 16인의 드로잉, 일러스트레이션 등 3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한국, 영국, 프랑스, 중국, 독일, 일본 등 총 6개국 16인의 작가는 피에르 르탕(Pierre Le-Tan), 해티 스튜어트(Hattie Stewart), 언스킬드 워커(Unskilled Worker), 오아물 루(Oamul Lu) 등 독창적인 작업으로 세계 각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해외 작가들을 비롯해 차세대 아티스트로 독보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김영준, 람한, 무나씨, 신모래, 엄유정, 조규형 등 국내 작가들까지 다양하다.

옴니버스식 공간 구성을 통해 작가들의 섬세한 감성과 일상의 이야기를 개성적으로 담아낸 드로잉, 일러스트레이션, 오브제, 애니메이션, 설치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화된 시각 이미지로 가득한 현대사회의 사람들에게 작가들이 손끝으로 그려낸 일상 속 특별한 이야기와, 눈과 카메라가 포착하지 못하는 섬세하고 미묘한 감성을 작품을 통해 전한다.

작품을 통해 작가들은 단순하면서도 멋진 행위, 보이는 것 이상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행위인 ‘그리는 것’의 특별함에 대한 재발견을 이야기한다.

관람객들은 창문, 정원, 응접실, 박물관 등 참여 작가들의 작업 세계에 영감을 준 공간적 모티브를 바탕으로 시노그라피(scenography), 향(Scent), 사운드(Sound)를 이용해  연출된 전시장의 안과 밖을 거닐며 일상의 장소 속 숨겨진 환상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글·사진 _ 김영진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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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 드로잉, 그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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