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더미에 소변보면, 나무가 쑥쑥

라펜트l기사입력2009-11-19

영국 캠브리지셔 국립공원에 운영시간이 끝나고 입장객들이 빠져나가면 그곳 정원사들은 소변을 본다. 화장실도 아닌 짚더미에 말이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소변이 묻혀진 짚더미를  "pee bale"이라 명명하며, 이것은 훌륭한 퇴비가 된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가능하면 여성보다 남성의 그것을 묻혀야 한다고 덧붙여 말한다. 남성이 여성보다 산성이 약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관람객들이 놀랄 수도 있으니, 반드시 모든 입장객이 빠져나간 이후에 소변을 보아야 한다고도 전했다.
짚더미에 소변을 보게 되면, 화장실에서 사용되는 용수도 30%나 절약할 수 있다고 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인 셈이다.




출처_BBC 

나창호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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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캠브리지셔국립공원, 국립공원, 소변, peebale, 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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