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에도 디자인을 입힌다

전국 최초 정문에 공공디자인 개념 도입
라펜트l기사입력2009-12-23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이숙현)은 어린이에게 꿈을 심어주고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기존 정문을 허물고 어린이 친화적 조형물로 대체하여 도서관을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에 설치한 정문 상징물은 “어린이가 책을 통해 꿈을 꾸고 미래를 내다보는 형상”을 상징화한 것으로 산뜻한 노란색 질감을 사용하여 어린이들이 친근감을 갖도록 디자인되었으며, 기존 화강석 대문의 권위적․폐쇄적 이미지를 탈피하여 열린도서관의 이미지로 성큼 다가서게 된 것이다.

상징물은 높이 5m로 제작되었으며, 어린이가 책을 구부려 만든 망원경을 통해 미래를 내다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책과 친근해진다는 의미와 책을 통하여 미래를 꿈꾼다는 의미로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색감을 사용하여 포근한 이미지를 나타내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상징물 설치는 도서관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정문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서 관리 중심적 정문 기능을 어린이 고객의 눈높이에 맞게끔 환경친화적이면서 도시 미관을 고려한 기능으로 변경한 것이다.

이번에 설치된 정문상징물은 전국 어린이도서관 및 초등학교의 정문환경을 어린이친화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_문화체육관광부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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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정문상징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정문, 공공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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