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에 IT기술 접목 추진

총 1150여억원 투자… 올해부터 추진 예정
한국주택신문l기사입력2010-02-10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는 4대강살리기 사업에 IT기술을 접목하는 정보화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추진본부에 따르면 먼저, 향후 물 부족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물확보 정보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하천수량과 물이용량을 파악해 실시간으로 하천유량을 관리하는 하천유량관리시스템을 변화되는 4대강 여건에 맞게 개선할 계획이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2차원 하천지형정보관리시스템을 4대강사업 측량성과를 활용해 3차원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수자원 기초자료를 수집, 분석해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자원관리 종합정보시스템도 4대강사업을 통해 변화되는 하천환경에 맞게 미래지향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빈발하는 홍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홍수방어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홍수예보시스템을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되는 16개 보 및 96개 농업용 저수지 증고 시설 등과 연계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추진본부는 하천내 제방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 안전관리를 위한 하천 시설물 안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또한,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각종 재해 정보를 즉각적으로 알려줘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경보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와 같이 다양한 정보 시스템을 확충함에 따라 향후 통신 수요의 증가에 대비, 16개 보를 중심으로 광통신망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추진본부 관계자는 “4대강살리기 정보화 사업을 위해 총 1150억원이 소요되며, 각 부처별로 예산 확보를 통해 금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라며 “2012년부터는 하천을 찾는 국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이상혁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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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lee@housi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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