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디자인도시 서미트’ 서울에서 개막
17개국 31개 도시 시장단등 131명 참가
세계 17개국 31개 도시의 시장과 대표단이 참가하는 ‘세계디자인도시 서미트’가 23일(화) 개최하고 이틀간의 열띤 토론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2010년 세계 첫 디자인수도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며 ‘디자인으로 도약하는 도시 : 21세기 도시의 경쟁력, 디자인’을 주제로 대규모 국제 컨퍼런스를 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계디자인도시 서미트를 지원하기 위하여 서울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하고, 디자인으로 도시발전을 추구하는 도시들을 중심으로 세계디자인도시서미트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날 발표된 각국 도시들의 디자인발전 정책은 ▲디자이너들과 디자인전문회사, 디자인대학, 디자인단체, 디자인 경영선도기업들이 시정부와 협력하여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디자인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전파함으로써 디자인 붐 조성, ▲디자인산업 집중 육성, ▲지역문화의 특성을 살려 도시만의 특성을 담은 디자인 정책 반영 등이다.
각 도시들은 공통으로 “디자인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는것을 목표로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행사 마지막날인 24일에는 세계 각국의 도시 디자인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디자인을 통한 도시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서울디자인도시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 세계 31개 디자인도시로부터 내방한 시장단과 디자인 전문가들의 도시 디자인에 대한 폭넓은 의견과 성공사례를 상호 교환하고 수렴하는 자리였다.
출처_서울시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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