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대학생 50명에 1억5천만원 장학금 전달
건설 산업 우수 인재 유입 촉진 일환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권홍사 회장을 비롯해 시․도회장, 사회공헌사업추진위원, 협회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대한건설협회 우수대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 박정환(건축학과 3)씨 등 전국 국․공립 및 사립대에서 추천된 건설관련 학과 대학생 50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 수여자 중 탐라대 윤인준(건축디자인학과 3)씨는 최고령(44세)장학생으로 현재 건설업체에 근무하면서 주경야독으로 학업에 정진하는 만학도로 알려졌다.
협회는 지역별, 국․공립 및 사립대 대학 등을 감안해 전국 50개 대학의 총장 추천을 받아 사회공헌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원 광진종합건설 대표)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협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공계 대학생이 학업에 전념하고 졸업 후 우수 인재가 건설산업에 유입되도록 지난 2002년부터 매년 5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395명에게 9억2000만원을 지원해왔다.
권홍사 회장은 “앞으로 건설인재 육성과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더욱 내실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권홍사 회장(앞줄 가운데)이 박정환 씨(서울대 건축학과․앞줄 왼쪽) 강금영 씨(이화여대 건축학과)등 장학금 수혜 대학생들과 1억5000만원의 장학금 증서 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_ 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 박금옥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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