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여의도 3배 규모 산림자원 육성
‘허파 도시’ 만들기, 39억원 투입’보령시가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규모로 숲 가꾸기와 조림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39억 원을 투입해 △유휴토지, 경제수, 생태보완, 웰빙숲 등 조림사업, △큰나무가꾸기, 풀베기 등 숲 가꾸기사업, △경제림단지 등 산림경영모델숲을 조성할 로 28.4ha에 1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또 산림공간정보 기반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림행정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산림공간정보 서비스 안정화 및 활용성 극대화를 위해 산림공간 정보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올해 말까지 30억원이 투입되는 산림경영모델숲 사업으로 성주산에 층층나무, 고로쇠나무, 단풍나무 등 색동옷을 입혀 산림소득 향상과 산림자원 관광 인프라 구축 향상에도 힘쓸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탄소 흡수 나무심기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전 시민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붐을 조성해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육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통해 수집된 땔감은 저소득층 가정에 나눠줄 계획이며, 기타 부산물은 톱밥과 우드칩을 생산해 축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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